재무제표 기초 쉬운 이해-재무상태표 #1

재무재표의 구성은 크게 재무상태표(대차대조표), 현금흐름표, 손익계산서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일단 이중 우리가 가장 많이 보는 재무상태표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1. 자산,부채,자본

재무상태표의 기본은 자산, 부채, 자본입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라면 자산과 자본의 차이를 모르는 사람이  꽤 있습니다.

자산은 부채와 자본의 합입니다.

 

부채+자본=자산

 

그럼 자본은 무엇일까요? 바로 흔히 순자산이라고 하는 내 자기자본 즉 내가 가진 순수한 내 재산을 자본이라고 부릅니다.

여기에 부채 내가 가진 빚을 포함하면 자산이 되는 것입니다.

 

재무상태표에서는 자산을 왼쪽, 부채와 자본을 오른쪽에 둡니다.

자산	부채
	자본

부채는 딱 정해진 숫자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해비에 자산과 자본은 변합니다.

왜냐하면 자본의 가치가 계속 변화하기 때문입니다.

예를들면 30억짜리 토지와 20억에 부채가 있다고 가정을 해봅시다.

그럼 자산은 50억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1년이 지나 토지가 40억이 되면 자본은 40억으로 부채는 그대로 20억이 남아 총 60억에 자산이 됩니다.

재무상태표를 볼때는 이점을 유의하며 보도록 합시다.

 

2. 분기의 뜻

재무상태표를 보다보면 제21기말, 제21기 1분기말 하는 용어들이 나옵니다.

이 제 xx기 라는 숫자들의 뜻은 설립년도랑 같습니다. 즉 1기당 1년입니다. 21기는 설립한지 21년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각 분기의 범위는 1분기가 1월부터3월, 2분기가 4월부터 6월, 3분기가 7월부터 9월, 4분기가 10월부터 12월입니다.

상장회사라면 3개월의 한번씩, 1년에 4번 재무 상태를 보고 해야할 의무가 있습니다.

 

3. 유동자산과 비유동자산

유동자산과 비유동자산의 차이는 현금화에 걸리는 시간입니다.

1년안에 현금화가 가능하면 유동자산, 불가능하면 비유동자산으로 분류됩니다.

 이를 구분하는 이유는 회사의 위기 부도위기가 왔을때 버틸 수 있는지를 계산하기 위해서입니다.

갑작스럽게 사정이 안좋아진 회사가 유동자산비율이 더 높은 회사라면 그만큼 유동자산을 처분하며 버틸 수 있겠지만 비유동자산이 높은 기업은 가진 자산을 처분하지도 못하고 금세 부도가 날것입니다.

재무상태표를 보고 유동비율을 구할 수도 있습니다.

유동자산/유동부채=유동비율

 

유동자산에 종류로는 현금, 단기금융상품, 매출채권, 재고자산 등이있고 비유동자산에 종류로는 종속기업, 관계기업, JV(Jonit Venture,합작투자법인), 유형자산, 무형자산 등이 있습니다.

 

이중 유형자산에 경우 보통 사업에 돈을 벌어다 주는 역할을 하지만 감가상각 대상이기 때문에 부채에 성격을 가진다.

 

4. 매출채권, 재고자산, 운전자본

매출채권 매출이니 꼭 좋은 것일까? 꼭 그렇지 만은 않습니다. 매출채권은 회사가 소비자를 상대로 돈을 빌려준것과 같기 때문에 일반소비자가 아닌 기업과 기업간 거래일때는 떼일 수도 있습니다. 매출채권이 빠르게 현금으로 전환되는 기업이라면 매출채권이 많은것이 좋지만 매출채권회수기간이 너무 긴 기업이라면 조심하는것이 좋습니다. 매출채권은 사업을 하는데 꼭 필요하기 때문에 기회비용이기도 합니다. 재고자산도 마찬가지로 회사가 사업을 하기 위해 물량을 보유하여 묶어두는 자산이기 때문에 기회비용입니다. 

그럼 운전자본은 무엇일까요? 이 두개의 기회비용을 합친것을 운전자본이라고 합니다.

매출채권+재고자산=운전자본

여기서 매출채권과 반대되는 매입채무(기업이 소비자입장에서 발생한 돈)를 빼면 순운전자본이 됩니다.

매출채권+재고자산-매입채무=순운전자본

이 순운전자본이 적을 수록 사업에 들어가는 돈이 줄어드는 것이니 순운전자본이 얼마나 되는지 꼭 확인하도록 합시다.

매입채무를 부가 설명하자면 매입채무는 사실상 기업이 대출없이 돈을 빌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운전자본에서 차감하는 것입니다.

매출채권을 회계처리할때 못 돌려받을거 같은 돈을 대손상각비로 비용처리합니다. 그래서 간혹 이비용 처리된 금액이 회수되었을 때 이돈을 대손충담금이라고 부르고 대손상각비의 기록을 바꾼다. 이를 판매관리비(판관비)에서 대손상각비로 처리합니다. 1년이 지나서 회수된경우 판매관리비에서 대손상각비 환입으로 처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