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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기의 정의와 경기의 특징 및 용어정리

by 안산불가사리 2023.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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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안좋다라는 애기를 많이 듣습니다. 오늘은 경기가 무엇이고 그 정의와 특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경기의 정의와 특성

먼저 경기란 경제의 수요와 공급이 시간에 흐름에 따라서 변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경기가 좋다는 말은 생산과 소비가 활발히 이루어져 돈의 움직임이 매끄럽게 돌아간다는 것을 뜻합니다. 

그럼 반대로 경기가 안좋다는 것은 생산과 소비과 위축되어 수요와 공급이 축소되고 돈의 흐름이 막혀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것을 말합니다.

 

이 경기가 좋아졌다 나빠졌다 하는 것을 우리는 경기 순환이라고 애기합니다.

경기 국면은 경기가 좋은지 안좋은지를 나타내고 경기가 좋을 때를 '확장국면' 경기가 나쁠때를 '수축국면'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이 경기 순환을 그림으로 나타내면 다음과 같습니다.

확장국면에 있던 경기가 수축국면으로 바뀌는 시점을 기준순환일 이라고 합니다. 저점을 찍고 다시 확장국면으로 들어설때도 기준순환일을 지난다고 합니다. 즉 경기전환점인 정점과 저점이 기준순환일 입니다. 특수순환일이라고도 합니다.

이 경기 국면을 바꾸는 기준순환일은 특정한 사건에 의해 바뀌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통계청에서 GDP, 산업생산 등 경제지수를 분석하고 전문가들과 함께 나중에 결정합니다.

 

2. 경기 용어정리

생산량 : 생산량은 말그대로 생산을 하는 양을 뜻합니다. 경기가 좋을때는 생산이 늘고 경기가 안좋을때는 줄어드는 특징이 있습니다.

 

금리 : 돈을 저축하고 대출하는 과정에서 원금에 붙는 연간이자의 원금 대비 비율입니다. 은행들이 시장의 금리, 경제상황들을 보고 자율적으로 결정합니다. 주로 미국의 연방준비은행이 금리를 주도합니다.

 

물가 : 물가는 사회전반적인 상품들의 값이라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경기가 좋을때는 전반적인 가격이 상승하기 때문에 물가가 상승하고 경기가 안좋을때는 전반적인 가격이 하락하기 때문에 물가가 내려갑니다. 물가는 경기와 같이 움직이는 경기순응적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금리를 올리면 경기가 어려워져 물가가 내려가기 때문에 물가안정 대책으로 금리 인상을 내새우기도 합니다. 

 

통화량 : 통화량은 시장에 돈이 얼마나 풀려있는지를 나타내는 개념입니다. 경기가 호황일때는 통화량이 늘어나고 경기가 불황일때는 통화량이 줄어듭니다. 통화량은 은행이 찍어낸 양보다 더 많습니다. 은행은 자신이 보유한 돈보다 많은 돈을 대출하여 주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은행 : 은행은 돈을 찍는 중앙은행과 일반 시중은행으로 나뉩니다. 은행은 신용도가 매우 중요합니다. 은행이 신용도가 하락하고 경기가 안좋다면 은행을 믿지 못한 고객들이 돈을 인출하는 뱅크런사태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경제 : 경기과 혼동되는 단어중 하나입니다. 경기는 흐름을 이야기하는 경향이 강하고, 경제는 제도적인 측면이 강합니다.

 

수량경기 : 매상량(상품이나 서비스의 판매양)이 증가하면서 경기의 상승이 이루어지는 것을 수량경기라고 부릅니다. 수량경기에 특징으로는 물가의 변동없이 즉 상승이 없이 생산과 거래량이 늘어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투자경기 : 주식, 부동산 등 투자활동을 기반하여 경기의 상승이 이루어지는 경기를 투자경기라고 합니다.

 

소비경기 : 경기의 상승이 소비 수요를 기반으로 이루어지는 경우를 소비경기라고 합니다.

 

용역 : 생산과 소비에 필요한 노동을 제공하는 일을 용역이라고 합니다.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 : 지속적으로 재화나 용역,물가의 상승이 이루어지는 것을 인플레이션이라고 하고 재화나 용역 물가가 하락하는 것을 디플레이션이라고 합니다.  

 

3. 경기 상승과 하락시 나타나는 현상

경기가 상승할 경우 소비자와 기업이 소비와 투자가 활발해집니다. 이로인해 고용이 증가하여 실업률이 감소합니다. 수지흑자가 나타나면서 외환보유액이 증가하게 됩니다. 하지만 물가도 상승함에 따라 인플레이션이 시작되어 빈부격차가 심화되고 화폐의 가치가 하락할 수 있습니다.

 

경기가 하락할 경우 이를 불황 해소를 위한 경제 전반을 아우르는 거시경제적인 경기 부양 정책 펼칩니다. 대게 소비를 늘리기 위해 통화를 늘리는 통화정책과 세금을 감면하고 정부의 지출을 늘리는 재정정책을 시행합니다. 이러한 노력에도 경기하락이 지속되면 디플레이션이 일어나는 원인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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