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러셀 3000지수의 사례를 통한 웩더독(Wag the dog)현상을 소개하겠습니다. 또한 분산투자의 중요성을 이를 통해 쉽게 알 수 있도록 이야기 드리겠습니다.
1. 웩더독(Wag the dog)
웩더독(Wag the dog)이란 표현은 "꼬리가 몸통을 흔든다"라는 영어 표현으로 아주 사소한 것이 전체를 흔드는 사건 또는 일을 표현할 때 쓰는 표현입니다. 예를 들면 나비의 날갯짓으로부터 시작해 지구 반대편에서는 그것이 태풍이 된다면 웩더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건의 대표적예로는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으로 시작해 미국 전체 금융기관이 큰타격을 입은 사건을 꼽을 수 도 있겠습니다.
2. 러셀 3000과 웩더독?
J.P모건에서 러셀 3000의 관련된 논문을 발표한 적이 있었습니다. 약 45년간에 주식 성과를 분석한 것인데 흥미로운 결과가 있었습니다. 바로 러셀 3000을 구성하는 주식중 40%는 70%이상 하락을 겪은뒤 다시는 회복하지 못 했다는 것 입니다. 그렇다면 러셀 3000지수는 바닥을 향해 가야하는데 이를 끌어올린 수익을 어디서 나왔을 지 찾아본결과 수익률에 거의 전부가 단 7%에게서 나왔다는 사실을 알아내었습니다.
투자에 세계에서는 이미 웩더독은 흔한 현상이였다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알 수 있는것은 7%확률을 맞추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서 대박을 내거나 차라리 전체에 투자하여 웩더독 현상을 통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3. 분산투자
웩더독 현상을 쉽게 경험하고 싶다면 분산투자를 하는것이 용이합니다. 그러는 편이 확률적으로 우위를 점할 수 있으며 단일종목 선택으로 인한 40% 높은 확률의 큰 손실을 감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개인이 전체에 투자하는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우나 오늘날에는 ETF등을 통하여 쉽게 분산투자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4. 러셀 3000지수 종목 중 파산 실제 사례
돈의 심리학이라는 곳에서 나오는 캐롤코(Carolco) 이야기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터미네이터 2>, <원초적 본능>, <토털 리콜>같은 명작들을 촬영하고 히트친 회사가 이 캐롤코입니다. 람보 시리즈 또한 제작하였습니다. 1976년에 설립하고 1987년에 상장되어 성공가도를 달렸습니다. 하지만 높은 제작비와 재정관리 문제 또한 히트작이 더 이상 나오지 않아 망하였습니다.
결국 1995년에 파산신청하여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기업이 되었습니다. 이 역시 러셀 3000지수의 40%의 해당합니다. 과연 영화가 히트칠 시절에 이 영화사가 미래에 파산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대비 할 수 있었을까요? 물론 현명한 몇명은 가능할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대부분은 불가능 하기 때문에 7%에 작은 희망에 기대는 것은 좋은 투자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지금까지 웩더독(Wag the dog)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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