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유동부채와 비유동부채가 무엇인지 그 구분과 정의 등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설명에 앞서 부채라는 것을 먼저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부채는 쉽게 말해 갚아야 할 돈입니다. 은행에서 빌린 돈, 기업이 물건을 먼저 받아서 나중에 내야 할돈 등 여러 갚아야 할돈이 이에 속합니다. 재무상태표는 자산, 부채, 자본으로 세가지 항목으로 크게 나누는데 그 만큼 중요한 항목입니다. 부채가 너무 많은 기업은 당연하게도 좋은 기업이 아닙니다. 사업을 위해서 부채를 지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하지만 감당을 할 수 없는 부채를 들고있는 기업은 쉽게 망하고 맙니다. 이 부채는 두가지 중분류로 나뉘는데 이게 유동부채와 비유동부채입니다. 아래서 유동부채먼저 설명해드리겠습니다.
1.유동부채(流動負債, Current Liabilities)
유동부채는 부채중 1년 내로 상환하여야 하는 부채를 유동부채라고 합니다. 이렇게 굳이 1년이라는 기간으로 부채를 나누는 이유는 상환기간이 오래 남은 부채보다 상환기간이 얼마안 남은 부채가 더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정보이용자들에게 부채의 남은 기간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유동부채의 종류로는 외상매입금, 지급어음, 단기 차입금, 미지급법인세, 미지급금, 미지급비용, 선수금, 선수수익, 예수금, 유동성 장기부채, 미지급 배당금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유동부채를 이용하여 유동비율을 구하여서 파산 위험성을 평가 하기도 합니다.
유동부채의 종류
외상매입금 : 상품, 원재료를 외상으로 구매하여 생긴 유동부채 입니다.
지급어음 : 상품, 원재료를 구매하고 대금의 지금을 약속어음으로 발행하여 지급한 유동부채입니다.
단기 차입금 : 1년 이내로 갚아야 하는 차입금(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빌린 자금)
미지급법인세 : 아직 지급하지 않은 법인세를 말합니다.
미지급금 : 기업에 주된 영업이 아닌 이유로 발생한 유동부채를 미지급금이라고 합니다.
미지급 비용 : 거래가 이미 생겨 비용이 발생하였지만 지급하지 않은 것을 미지급 비용이라고 합니다.
선수금 : 계약금 또는 착수금을 먼저 받은 것을 선수금이라고 합니다.
선수수익 : 현금을 미리 받았지만 수익이 발생하지 않은것을 선수 수익이라고 합니다.
예수금 : 고객이 예치한 돈으로, 반환해야하는 유동부채입니다.
유동성 장기부채 : 1년이내로 상환기간이 다가온 비유동부채를 애기합니다.
미지급 배당금 : 현금 배당을 결정하였으나 지급하지 않은 배당금을 애기합니다.
2.비유동부채( 非流動負債, Non-Current Liabilities)
비유동 부채는 반대로 1년 이후에 갚아야하는 부채를 뜻합니다. 이것도 부채이긴 하지만 기간이 유동부채보다 길기 때문에 유동부채보다는 비유동부채가 많은 기업이 더 좋습니다. 비유동 부채의 종류로는 사채, 임대보증금, 장기 차입금, 퇴직급여충당부채, 장기 매입채무, 이연법인세부채 등이 있습니다.
비유동부채의 종류
사채 : 기간을 약정하고 그 기간 후에 액면가액의 지급을 약속한 채무증서를 사채라고 합니다.
장기 차입금 : 단기 차입금과 반대로 1년 이후에 갚아야 되는 차입금
임대 보증금 : 부동산을 임대해주는 대신 연체 우려가 있기 때문에 미리 그에 대한 보증으로 받은 보증금
퇴직급여충당부채 : 퇴직금 지급을 위해 미리 적립해두는 자금
장기 매입채무 : 구매한 것을 기업이 장기간에 걸쳐서 갚아야하는 채무를 장기매입채무라고 합니다.
이연법인세부채 : 기업이 장기간에 걸쳐 지불해야 하는 세금을 이연법인세부채라고 합니다.
3. 부채의 주체별 정리
부채는 부채의 주체별로도 크게 3가지로 구분지을 수 있습니다. 가계부채, 기업부채, 정부부채로 3가지로 분류됩니다. 이렇게 분류 짓는 이유는 거시경제를 보다 쉽게 알기 위해서입니다. 그럼 이 세가지 부채를 알아 보겠습니다.
1. 가계부채 : 개인, 또는 가계의 부채를 뜻합니다. 한마디로 가정,가정들의 부채를 모은것입니다. 주택담보대출, 학자금 대출등이 이에 속합니다.
2. 기업부채 : 기업의 진 부채를 뜻합니다. 기업의 건물구입, 장비구입, 회사채 발행 등이 이에 속합니다.
3. 정부부채 : 정부가 발행한 국채, 정부 지방 채권 등이 이에 속합니다. 정부의 부채를 정부 부채라고합니다.
부채는 경제활동을 위해서는 필수적인 요소이지만 High-Risk,High-Return(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이기 때문에 감당할 수 있는 범위보다 큰 부채를 지니게 되면 이자비용이 너무 커져서 오히려 원금도 못 갚고 부채만 계속 늘어나는 상태에 빠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감당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또한 빚을 지더라도 이자(Interest)라도 갚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기업이든 가계이든 정부이든 가장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유동부채와 비유동부채, 부채의 주체의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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